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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원 복지 활용

출생아 첫만남이용권 대상, 선정기준, 서비스내용, 신청방법

by 미우마우 생활이야기 2025. 3. 4.

오늘은 많은 예비 부모님들과 신생아 부모님들이 관심 갖고 계신 '첫만남이용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해요. 아이를 키우는 일은 정말 행복하지만, 동시에 경제적 부담도 크죠. 특히 출산 직후에는 예상치 못한 지출이 많아 걱정이 되곤 합니다. 여러분도 이런 고민 한 번쯤 해보셨을 거예요. "기저귀값만 해도 만만치 않은데, 어떻게 하지?" "산후조리원 비용은 어떻게 마련하지?" 이런 걱정 속에서 첫만남이용권은 정말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죠.

그럼 이제 첫만남이용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까요? 누가 받을 수 있고, 어떤 혜택을 제공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신청하고 사용하는지 하나하나 짚어보겠습니다.

출생아 첫만남이용권 이미지

 

첫만남이용권이란?

첫만남이용권은 2022년부터 시행된 정부의 출산 지원 정책입니다. 이 제도는 출생 초기 아동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도입되었어요. 쉽게 말해, 아기가 태어나면 정부에서 일정 금액을 지원해주는 제도입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2024년부터 다자녀 가구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지원 금액이 변경되었다는 거예요. 이 부분은 뒤에서 더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첫만남이용권 지원 대상 및 선정 기준

첫만남이용권의 지원 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만 0세 아동이 있는 가구
  2. 주민등록번호가 정상적으로 부여된 아동
  3. 주민등록상 생년월일로부터 1년이 초과되지 않은 아동

여기서 가장 중요한 점은 반드시 출생한 아동의 주민등록상 생년월일로부터 1년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 지인은 이 사실을 몰라서 신청 시기를 놓칠 뻔했다고 합니다. 다행히 동사무소 직원분께서 알려주셔서 겨우 신청했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꼭 기억하셔서 혜택을 놓치지 마세요!

또 하나 알아두셔야 할 점은, 출생신고 후 60일 이내에 신청하면 출생일로 소급하여 지원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3월 1일에 태어났는데 출생신고를 4월 15일에 했다면, 4월 15일부터 60일 이내에 신청하면 3월 1일부터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이 부분은 많은 분들이 놓치기 쉬운 정보인데, 꼭 기억해두세요!

 

첫만남이용권 지원 내용

2024년부터 첫만남이용권의 지원 금액이 변경되었습니다. 현재 지원 내용은 다음과 같아요:

  • 첫째 아이: 200만원
  • 둘째 아이 이상: 300만원

이 지원금은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바우처 포인트로 지급됩니다. 사용 기간은 아동의 주민등록상 생일로부터 1년까지예요.

예를 들어, 2024년 3월 15일에 태어난 아이의 경우:

  • 첫째라면 200만원, 둘째 이상이라면 300만원의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 이 포인트는 2025년 3월 14일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 2025년 3월 15일 0시에 남은 포인트는 자동으로 소멸됩니다.

저희 둘째가 태어났을 때는 아직 200만원이었는데, 지금은 300만원으로 늘어나서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특히 둘째 이상부터는 필요한 물품들이 더 많아지는데, 이 지원금으로 상당 부분 해결할 수 있을 거예요.

 

첫만남이용권 신청 방법

첫만남이용권을 신청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1. 방문 신청: 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
  2. 온라인 신청: 복지로(www.bokjiro.go.kr) 또는 정부24(www.gov.kr) 웹사이트에서 신청

저는 둘째 때 온라인으로 신청했는데, 정말 편리했어요. 아이를 데리고 관공서에 가는 것보다 집에서 편하게 신청할 수 있어서 좋았죠. 단, 온라인 신청은 반드시 출생아의 보호자가 부모인 경우에만 가능합니다.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또 다른 장점이 있어요. 바로 휴일에 상관없이 신청을 완료한 날이 바로 신청일로 접수되어 처리된다는 거죠. 주말에 아이가 태어났다면, 월요일까지 기다리지 않고 바로 신청할 수 있어요.

신청 시 필요한 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 사회보장급여(사회서비스이용권) 신청(변경)서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동의서
  • 신분증(주민등록증, 자동차운전면허증, 여권, 장애인등록증, 청소년증 중 하나)

국외 출생자나 복수국적자, 수형자 등의 경우 추가 서류가 필요할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저희는 국내 출생이라 기본 서류만으로 충분했지만, 해외에서 출산하신 분들은 꼭 확인해보세요.

 

첫만남이용권 사용 방법

첫만남이용권은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 가능한 곳은 정말 다양해요:

  • 대형마트, 소형마트, 편의점
  • 주유소
  • 산후조리원
  • 온라인 쇼핑몰
  • 병원, 약국
  • 어린이집, 유치원 등

저희는 주로 대형마트에서 기저귀, 분유 등 아기용품을 구매하는 데 사용했어요. 또 산후조리원 비용의 일부도 이 카드로 결제했죠.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답니다.

단, 유흥업소, 사행성 업종, 레저, 성인용품 등 사업 목적에 맞지 않는 업종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꼭 아이를 위해 사용해주세요.

사용 시 주의할 점은 바우처의 지원금액을 초과하여 사용하는 경우 초과금액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250만원짜리 유모차를 사려고 하는데 첫째라서 200만원만 지원받았다면, 나머지 50만원은 본인 부담이에요.

또한, 결제 후 취소가 필요한 경우 전체 구매내역 중 일부만 취소가 가능하니 참고해주세요. 한 번은 실수로 잘못 구매한 물건이 있어서 취소하려고 했는데, 다행히 부분 취소가 가능해서 편리했어요.

 

Q&A로 알아보는 첫만남이용권

Q: 첫만남이용권은 언제부터 사용할 수 있나요?
A: 이용권이 지급된 날(포인트 생성일)부터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보통 신청 후 2-3일 내에 포인트가 생성되더라고요.

 

Q: 사용하지 못한 포인트는 어떻게 되나요?
A: 사용 기간 내에 사용하지 못한 포인트는 사용 종료일 이후 자동으로 소멸됩니다. 저희도 몇만 원 정도 남았었는데, 아쉽게도 기간이 지나서 사용하지 못했어요. 꼭 기간 내에 모두 사용하세요!

 

Q: 첫만남이용권의 잔액은 어떻게 확인할 수 있나요?
A: 국민행복카드 앱을 설치하여 회원가입 후 조회하거나,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조회할 수 있습니다. 저는 앱으로 자주 확인했어요. 사용할 때마다 실시간으로 잔액이 업데이트되어 편리했죠.

 

Q: 국민행복카드는 어디서 발급받을 수 있나요?
A: BC카드, 삼성카드, 롯데카드, KB국민카드, 신한카드 등 5개 카드사에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평소 자주 쓰는 카드사를 선택했는데, 이렇게 하면 관리하기가 더 편해요.

 

마치며

첫만남이용권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되는 제도입니다. 200만원에서 300만원이라는 금액이 결코 작지 않죠. 이 지원금으로 아이에게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거나, 산후조리원 비용의 일부를 충당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희 가족의 경우, 이 지원금으로 고가의 유모차와 카시트를 구입할 수 있었어요. 또 산후조리원 비용의 일부도 해결했죠.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 아이의 출생 후 1년 이내에 꼭 신청해주세요. 그리고 사용 기간도 잘 체크하셔서 소멸되는 일이 없도록 해주세요. 저희처럼 몇만 원 남기고 못 쓰는 일이 없길 바라요.

모든 부모님들이 이 제도를 잘 활용하셔서 조금이나마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아이와의 소중한 시간을 더 즐겁게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새 생명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행복한 육아하세요!

 

마지막으로,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주변의 예비 부모님들이나 신생아 부모님들에게도 공유해주세요. 함께 나누는 정보가 누군가에겐 큰 도움이 될 수 있답니다. 여러분의 육아 여정에 작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다음에 또 유용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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