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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원 복지 활용

내집마련 공유형 모기지융자 지원대상, 내용, 신청방법

by 미우마우 생활이야기 2025. 4. 12.

안녕하세요, 오늘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공유형 모기지융자'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집을 마련하고 싶은데 목돈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주택 구매를 미루고 계신가요? 혹은 대출을 받을 수는 있지만 이자 부담이 너무 커서 망설이고 계신가요?  "대출 이자가 너무 부담되는데 다른 방법은 없을까요?"라는 고민을 가진 분들에게 희소식이 될 수 있는 '공유형 모기지융자' 제도를 소개해드립니다.

 

공유형 모기지융자란 무엇인가?

요즘 부동산 가격과 대출 금리 상승으로 내 집 마련의 꿈이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저도 예전에 첫 집을 구입할 때 비슷한 고민을 했었죠. 그런 분들에게 공유형 모기지융자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공유형 모기지융자는 정부나 금융기관이 주택 구입자와 함께 주택 가격의 일부를 부담하고, 추후 주택 가격 상승에 따른 이익을 공유하는 방식의 주택 금융 상품입니다. 일반적인 주택담보대출과 달리, 이 제도는 초기 부담을 줄이고 미래의 가치 상승분을 나누는 특징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제공하는 공유형 모기지 상품들이 있으며, 최근 들어 정책적으로 더욱 확대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 제도는 특히 무주택 서민과 실수요자들의 주택 구매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되었습니다.

 

1. 공유형 모기지융자의 종류와 특징

공유형 모기지융자는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수익공유형'과 '손익공유형'입니다. 각각의 특징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수익공유형 모기지

수익공유형 모기지는 주택 구입 시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주택 가격의 일정 부분(일반적으로 20% 내외)을 지원하고, 추후 주택을 매각할 때 발생한 시세 차익의 일부를 공유하는 방식입니다.

김씨(35세)의 사례를 들어보겠습니다. 김씨는 5억 원 주택을 구입하면서 한국주택금융공사로부터 1억 원(20%)을 수익공유형 모기지로 지원받았습니다. 10년 후 그 주택을 7억 원에 매각했을 때, 2억 원의 시세 차익 중 20%인 4천만 원을 공사에 납부하게 됩니다. 이 경우 김씨는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이면서도 1억 6천만 원의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었죠.

손익공유형 모기지

반면, 손익공유형 모기지는 주택 가격 하락 시에도 위험을 공유합니다. 즉, 주택 가격이 오르면 그 이익을 나누고, 가격이 떨어지면 그 손실도 함께 부담하는 구조입니다.

예를 들어, 이씨(28세)는 4억 원 주택을 구입하면서 손익공유형 모기지로 8천만 원(20%)을 지원받았습니다. 만약 8년 후 주택 가격이 3억 5천만 원으로 하락했다면, 이씨는 손실의 20%를 공유받아 실제 상환액이 줄어들게 됩니다.

두 유형 모두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주택 가격이 크게 상승할 경우 일반 대출보다 더 많은 비용을 부담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상황과 부동산 시장 전망을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공유형 모기지융자 지원대상 및 조건

공유형 모기지융자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특정 자격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최신 기준(2025년 기준)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기본 자격 요건

  1. 연령 조건: 만 19세 이상의 성인 (일부 상품은 특정 연령대 우대)
  2. 무주택 세대주: 본인 및 배우자 포함 세대 구성원 전원이 무주택자여야 함
  3. 소득 기준: 생애최초 또는 5년이상 무주택세대주로 부부합산연소득 6천만원이하(생애최초 7천만원 이하) 
  4. 신용 요건: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심사 기준을 충족하는 신용 상태

 

주택 조건

  1. 주택 가격: 수도권, 지방광역시, 세종시, 인구50만이상 중도시 전용면적85㎡이하, 주택가격 6억원 이하인 공동주택
  2. 주택 종류: 아파트, 연립주택, 단독주택 등 (일부 상품은 아파트만 해당)
  3. 면적 제한: 일반적으로 전용면적 85㎡ 이하 (지역별, 상품별로 상이)

작년에 공유형 모기지융자를 통해 성공적으로 집을 마련한 박씨(32세)의 사례를 보면, 연소득 5,500만 원, 무주택 세대주로 서울 외곽의 전용면적 67㎡ 아파트를 구입할 때 공유형 모기지를 활용했습니다. 이전에는 목돈 마련이 어려워 주택 구매를 미뤄왔지만, 이 제도 덕분에 자기자본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소득이 너무 낮으면 대상이 안 되는 것 아닌가?"라고 오해하시는데, 실제로는 최저 소득 기준보다는 최고 소득 제한이 있어 중저소득층이 주 대상입니다. 또한 지역별로 소득 기준이 다를 수 있으니 세부 내용은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나 가까운 지점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3. 공유형 모기지융자 지원내용 및 혜택

공유형 모기지융자가 제공하는 구체적인 혜택들을 살펴보겠습니다.

금리 혜택

일반적인 주택담보대출보다 낮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2025년 기준으로 시중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가 4~5%대인 반면 공유형 모기지융자는 1.3~2.3% 의 낮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수익공유형 : 1.8% 고정금리
 - 손익공유형 : 최초5년간 1.3%, 이후 연 2.3% 고정금리

대출 한도

 - 수익공유형 : 주택가격의 최대 70%(2억원 한도)
 - 손익공유형 : 주택가격의 최대 40%(2억원 한도)

 

주택 가격의 최대 70%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이 중 일부(보통 20~30%)를 공유형 모기지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5억 원 주택을 구입할 경우:

  • 자기자본: 1억 5천만 원(30%)
  • 일반 주택담보대출: 2억 5천만 원(50%)
  • 공유형 모기지: 1억 원(20%)

이처럼 자기자본 부담을 줄이면서도 적정한 수준의 대출로 주택 구매가 가능합니다.

상환 방식

 - 수익공유형 : 20년 원리금균등분할상환
 - 손익공유형 : 20년 만기일시 상환

세제 혜택

주택 취득 관련 세금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취득세 감면, 양도소득세 비과세 등의 혜택이 있으나, 이는 정부 정책과 개인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제 지인인 최씨(37세)는 "처음에는 공유형 모기지융자가 복잡하고 어려운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이자 부담도 줄이고 초기 자금 부담도 크게 낮출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특히 최씨는 대출 이자 비용을 연간 약 150만 원 정도 절감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4.  공유형 모기지융자 신청방법 및 준비서류

이제 실제로 공유형 모기지융자를 신청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신청 절차

  1. 사전 상담: 한국주택금융공사 또는 제휴 금융기관을 방문하여 상담
  2. 자격 심사: 소득, 신용, 주택 조건 등 자격 요건 심사
  3. 주택 감정: 구입하려는 주택에 대한 감정평가 진행
  4. 대출 심사: 대출 한도 및 조건 확정
  5. 계약 체결: 대출 및 공유형 모기지 계약 체결
  6. 자금 지급: 주택 매매계약에 따른 대금 지급

필요 서류

  1. 신분증: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2. 소득 증빙 서류: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소득금액증명원 등
  3. 가족관계증명서: 배우자 및 세대 구성원 확인용
  4. 주민등록등본/초본: 거주지 및 무주택 여부 확인용
  5. 건강보험 납부확인서: 소득 추가 확인용
  6. 주택매매계약서: 구입하려는 주택의 계약 내용 확인용

L씨(41세)의 경우, 신청부터 대출 실행까지 약 3주 정도 소요되었다고 합니다.L씨는 "생각보다 절차가 간단했고, 담당자가 친절하게 안내해줘서 어렵지 않게 진행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다만, 주택 감정평가에서 시간이 조금 걸렸다고 하니, 여유 있게 일정을 잡는 것이 좋겠습니다.

신청 시 주의사항

  • 사전 검토: 본격적인 신청 전에 자격 요건을 철저히 확인하세요.
  • 여러 금융기관 비교: 제휴 금융기관마다 세부 조건이 다를 수 있으니 비교해보세요.
  • 상환 계획: 장기적인 상환 계획을 세우고, 미래 주택 가격 변동에 따른 시나리오를 고려하세요.
  • 중도상환 수수료: 조기 상환 시 발생할 수 있는 수수료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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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공유형 모기지융자의 장단점과 고려사항

모든 금융 상품에는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다. 공유형 모기지융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장점

  1. 초기 자금 부담 감소: 목돈이 적어도 주택 구매가 가능합니다.
  2. 낮은 이자율: 일반 주택담보대출보다 유리한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3. 위험 공유: 특히 손익공유형의 경우, 주택 가격 하락 시 위험을 분담합니다.
  4. 다양한 상환 방식: 자신의 상황에 맞는 상환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단점

  1. 미래 이익 공유: 주택 가격이 크게 상승할 경우, 시세 차익의 일부를 포기해야 합니다.
  2. 조기 상환 시 페널티: 일부 상품은 조기 상환 시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자격 제한: 소득, 주택 가격 등 다양한 제한 조건이 있습니다.
  4. 복잡한 계약 구조: 일반 대출보다 이해하기 어려운 계약 조건이 있을 수 있습니다.

J씨(39세) 가족은 공유형 모기지를 고려하다가 "주택 가격이 크게 오를 경우 오히려 손해일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목돈 마련이 어려웠기 때문에, 결국 공유형 모기지융자를 선택했고, "당장 집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이 더 중요했다"고 결정 이유를 말씀해주셨습니다.

고려해야 할 요소

  1. 거주 계획: 장기간 거주할 계획인지, 단기간 내 매각할 계획인지
  2. 부동산 시장 전망: 향후 주택 가격 상승세가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면 재고 필요
  3. 개인 재정 상황: 현재의 소득과 지출, 향후 소득 증가 가능성 등
  4. 대체 금융 옵션: 다른 주택 금융 상품과의 비교 검토

 

Q&A: 자주 묻는 질문들

Q1: 공유형 모기지융자를 받은 후 일부만 조기 상환할 수 있나요?

A1: 네, 가능합니다. 다만 금융기관마다 조기 상환에 대한 정책이 다를 수 있으니, 계약 전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일정 기간 이후부터는 중도상환수수료가 없거나 감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Q2: 공유형 모기지로 구입한 주택을 임대해도 되나요?

A2: 원칙적으로 공유형 모기지융자는 실거주 목적의 주택 구입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따라서 처음부터 임대 목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제한될 수 있습니다. 다만, 불가피한 사유(직장 이전 등)로 일시적 임대가 필요한 경우 금융기관과 상담 후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Q3: 주택 가격이 하락했을 때 손익공유형과 수익공유형은 어떤 차이가 있나요?

A3: 손익공유형은 주택 가격 하락 시 그 손실의 일부를 금융기관이 함께 부담합니다. 반면, 수익공유형은 하락해도 원금을 그대로 상환해야 합니다. 즉, 시장 위험에 대한 보호는 손익공유형이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Q4: 공유형 모기지융자와 일반 주택담보대출을 함께 이용할 수 있나요?

A4: 네, 가능합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자기자본 + 일반 주택담보대출 + 공유형 모기지융자의 조합으로 주택을 구입합니다. 다만, 총 대출금액이 주택 가격의 일정 비율(보통 70%)을 넘지 않아야 합니다.

 

Q5: 공유형 모기지융자를 이용하면 정부의 다른 주택 지원 제도를 받을 수 없나요?

A5: 일부 중복 지원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특정 정책 모기지와 공유형 모기지를 동시에 받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한국주택금융공사나 관련 기관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내게 맞는 공유형 모기지융자 선택하기

공유형 모기지융자는 무주택 서민들의 주택 구매를 돕기 위한 훌륭한 제도입니다.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이고 낮은 이자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주택 가격 상승 시 이익을 일부 공유해야 한다는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자신의 재정 상황, 주택 시장 전망, 거주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장기간 거주할 계획이라면, 초기 자금 부담 완화와 이자 절감 효과를 충분히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공유형 모기지융자는 적절히 활용하면 내 집 마련의 든든한 지원군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계약 내용을 꼼꼼히 살펴보고, 필요하다면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러분의 상황에 맞는 현명한 선택으로 행복한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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